가수 이지혜가 17살 연하 인도 남성과 전통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이지혜 인도 만원짜리 숙소 충격적인 후기(빠하르간지, 인도메이크업)'라는 제목의 영상이 개제됐다.
이지혜, "28살이고 아직 결혼도 안한 남성과.."
이날 영상에서는 인도 3일차가 공개됐고, 앞서 벌칙으로 18,000원짜리 숙소에서 자게 된 이지혜는 "무서워서 PD랑 같이 잤다. 계속 소음이 나더라. 밤이 되니까 너무 무서웠다. 여자 혼자 오지 말아라"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어 체크아웃을 한 이지혜는 코코넛 주스로 해장을 한 후 인도 전통 메이크업과 전통 옷으로 증명사진을 찍는 숍에 향하며 "도착했다. 근데 리얼한 숍이어야 하는데 찐 고급 숍이다"라고 놀라워했다.
이지혜는 "알아봤는데 인도 사람들은 문화가 빚까지 내면서 초호화 결혼식을 한다더라"라며 메이크업을 받기에 앞서 "질문하지 않겠다. 선생님들을 믿고 받겠다"라고 말했다.
클렌징을 시작으로 메이크업은 시작됐고, 잠시 후 인도 전통 메이크업과 의상까지 입고 등장한 이지혜는 "금액도 할인해 줬다. 한화로 86,000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이지혜는 "사실 이렇게 끝내기는 아쉽지 않냐"라며 "증명사진 찍고, 거기서 저의 일일 남편을 만나보겠다"라고 깜짝 발언을 했다.
알고 보니 현지 남성과 실제 부부인 척 사진을 콘셉트. 이지혜는 자신보다 17살 어린 28살 인도 남성과 찍게 됐다고 말하며 "진짜 부부처럼 사진을 찍어 보겠다"라며 손을 맞대기도, 어깨동무를 하기도 했다.
이어 이지혜는 "근데 미안한 게 28살이고, 심지어 결혼도 안 했는데 (나랑 부부 촬영을)"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모든 스케줄을 끝낸 이지혜는 "이제 밥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하겠다"라며 "인도가 좋기는 했지만 오래 있기는 힘들다. 한국 음식도 너무 그립고 애들도 보고 싶고, 나이 먹을수록 집이 최고다"라고 후기를 전했다.
이지혜, "남편을 보니까 안 하고도 잘 살더라"
앞서 공개된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이지혜는 박은영과 황신영을 만나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 가운데, 박은영은 삼둥이를 키우고 있는 황신영을 부러워하며 둘째에 대한 바램을 표했다.
박은영은 “둘째 낳고 싶은데 남편이 너무 힘들어서 안된다더라"라고 속상함을 드러내자 이지혜는 "무슨 소리냐. 네가 유혹해서 지금이라도 도전해라"라고 조언했다.
이에 박은영은 "아직 아기와 분리 수면을 안 해서 같이 잔다”라며 "남편이 아예 철벽이다"라고 하자 이지혜는 "그럼 몰래 남편의 정자를 뽑아라"라고 돌직구 발언을 해 폭소케했다.
이어 이지혜는 공식 질문안 마지막 키스에 대해 물었고, 박은영은 "진짜 얘기한다. 범준이 낳기 전이다."라며 "남편 성욕은 뭘로 푸는 건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지혜는 "우리 남편을 보니까 안 하고도 잘 살더라"라며 "어제 방에 가서 유튜브 알고리즘을 봤는데 와니도 남자였다. 오히려 괜찮다."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이를 들은 황신영은 "어쩐지 나도 컴퓨터방에 갔더니 옆에 물티슈가 있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마지막 키스는 6년 전이고 평소에는 뽀뽀를 한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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