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어워즈] ‘이달의 영플레이어만 5회’ 양민혁, 토트넘 가기 전 K리그1 영플레이어까지!

[K리그 어워즈] ‘이달의 영플레이어만 5회’ 양민혁, 토트넘 가기 전 K리그1 영플레이어까지!

풋볼리스트 2024-11-29 16:5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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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서울] 김희준 기자= 강원FC 양민혁이 이변 없이 K리그1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29일 서울 서대문구의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최우수감독상, 최우수선수상(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부문에 뽑힌 각 구단 수상자들과 후보들이 자리를 빛냈다.

K리그1 영플레이어는 양민혁이었다. 양민혁은 감독 11표, 주장 10표, 미디어 115표 등 사실상 몰표를 받았다. 환산 점수는 무려 92.16점이었다.

강원 유소년 출신인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계약 선수로 K리그에 데뷔했다. 양민혁은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서 경기 시작 32초 만에 도움을 기록했고, 2라운드에는 경기 시작 2분도 안 돼 득점포를 가동했다. 올 시즌 K리그 전 경기(38경기)에 출장해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출전, 득점, 공격포인트 등 구단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며 강원의 신예로 거듭나 시즌 도중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다. 이어 7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홋스퍼 입단도 확정지었고, 시즌 내내 강원에서 기복 없는 활약으로 강원의 준우승을 이끌며 데뷔 시즌에 영플레이어는 물론 MVP 후보까지 오르며 뜨거운 한 해를 마무리지었다.

양민혁은 2017년 전북현대에서 활약한 김민재에 이어 데뷔 1년 차에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양민혁(강원FC). 서형권 기자

양민혁은 “영플레이어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 앞서 말씀드렸듯 이 위치에 올 수 있게 도와준 김진태 구단주와 김병지 대표이사님, 윤정환 감독님과 정경호 수석코치님, 맛있는 밥을 지어준 급식영양사님”을 비롯한 여러 인물을 호명한 뒤 “모든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이 위치에 있을 수 있었다”라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강원은 2019년 김지현, 2022년 양현준에 이어 양민혁까지 영플레이어를 배출하면서 포항스틸러스(고무열, 김승대, 송민규)와 함께 영플레이어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구단이 되며 명실상부한 유망주의 산실로 거듭났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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