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터프라이즈가 iM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금융 활성화에 나선다.
세무자동화 스타트업 지엔터프라이즈(대표 이성봉)가 iM뱅크(행장 황병우)와 소상공인 금융 활성화 및 신규 고객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지엔터프라이즈는 사장님들을 위한 세금 환급 서비스 ‘비즈넵 환급’, 사장님들을 위한 세무 기장 서비스 ‘비즈넵 케어’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시중은행들이 기존 금융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핀테크, 택스테크 등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5월 지방은행 최초로 시중은행 전환에 성공한 iM뱅크는 인터넷은행과 기존 은행을 결합한 ‘뉴 하이브리드 뱅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iM뱅크는 사업자향 세무 서비스 업계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지엔터프라이즈와의 이번 협약으로 비대면 채널 및 영업망 확대 등 신규 고객 확보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혜택 제공 모색 및 제휴 마케팅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올 연말까지 iM뱅크 앱 내에 비즈넵 환급의 ‘사업자 환급받기’ 상시 메뉴를 노출한다. 이는 iM뱅크를 이용 중인 사업자들의 세금 환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즈넵 환급은 특허받은 세무 기술을 기반으로 30초 만에 5년치 환급금에 대한 조회 및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조회는 무료로 가능하다. 특히 비즈넵과 제휴한 회계법인을 통해 업종 및 규모에 맞는 공제 항목을 최대로 적용해 환급금을 계산하는 등 맞춤형 절세 요건으로 사업자들의 실속 있는 환급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즈넵 환급은 환급 진행을 위해 국세청에서 요구하는 꼭 필요한 정보만을 요청하고 있으며 중요한 정보는 안전한 알고리즘(AES-256 등)을 이용해 암호화한 후 저장하는 등 개인 정보 유출 걱정 없는 안심 환급 시스템을 운영한다.
한편 비즈넵 환급의 10월말 기준 누적 관리 환급액은 이미 7000억원을 기록하였으며 누적 가입자수 역시 164만명에 이른다.
이성봉 지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번 iM뱅크와의 업무 협약 체결은 소상공인 금융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전국 사장님들이 세금 환급이나 세무 기장 등 업무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더 많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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