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서대문구)] '득점왕' 무고사의 수상이 불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진행했다.
공격진은 이동경(울산), 이상헌(강원)이 구성했다. 린가드(FC서울), 무고사(인천), 일류첸코(FC서울), 주민규(울산HD)를 밀어냈다. 득점왕 무고사가 상을 받지 못한 건 놀라운 일이었다.
이동경은 울산에서 맹활약을 한 후 김천에서도 18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해 첫 베스트 일레븐을 받았다. 이상헌은 37경기 13골 6도움을 올려 베스트 일레븐에 올랐다.
이동경은 “상헌이와 같이 받아 뜻 깊은 상이다.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 울산, 김천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 나와 함께 뛰어준 모든 선수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 축구에만 집중하게 해준 부모님과 장모님, 장인어른, 사랑스러운 아내와 딸에게도 고맙다. 겸손하게 축구를 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헌은 “이렇게 대단한 자리에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김진태 도지사님, 김병지 대표이사님 비롯해 모두에게 감사하다. 윤정환 감독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스태프들, 관계자 분들 모두 감사하다. 강원 서포터즈가 있어 이 자리가 있었다. 그리고 뒷바라지 해준 가족에게 감사하다. 하늘에 계신 어머니에게도 감사하다. 책임감을 가지고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