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에 젊은피'…광진구 청년상회 1호점 개업

'전통시장에 젊은피'…광진구 청년상회 1호점 개업

연합뉴스 2024-11-29 16:3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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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으로 제공하는 '청년상회' 사업의 1호점이 문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려면 젊은 층의 유입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전통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것이다.

1호점의 주인공은 지난 28일 중곡제일전통시장에서 개업한 '구첩반찬'이다. 다양한 반찬과 밀키트를 판매하는 가게다.

김경호 구청장은 이곳을 방문해 개업을 축하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중곡제일전통시장에서 힘찬 첫 발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청년상인 유입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진구는 앞으로 2년간 청년상회의 보증금 전액과 월세 절반을 지원한다.

광진구 청년상회 1호점에 현판을 전달하는 김경호 구청장(왼쪽) 광진구 청년상회 1호점에 현판을 전달하는 김경호 구청장(왼쪽)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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