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오용근 부사장 공동대표 내정…“사업 재편 주력”

오용근 태광산업 부사장 공동대표 [사진제공=태광그룹]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태광그룹이 태광산업 오용근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내정하는 등 2025년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태광그룹은 29일 신규 임원 8명 발탁, 7명 직급 승진 등의 내용을 담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이번 인사를 통해 태광그룹의 모기업 태광산업 오용근 지원본부장(전무)이 부사장 승진과 함께 공동대표로 내정됐다. 

오 대표는 지난 1991년 태광산업에 입사해 석유화학팀장, 기획팀장, 경영기획실장을 거쳤으며 2016년 물러났다가 지난해 10월 기획총괄 전무로 복귀했다.

석유화학 업계에 오래 몸담은 오 대표는 업계 불황 속 실적 부진을 겪는 태광산업의 사업구조 재편과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이번 인사에서는 유태호 티시스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태광산업 황태영 기획실장과 성정훈 아라미드공장장이 상무로 승진했고 흥국화재 허재필 전략영업본부장이 상무보로 발탁됐다.

◇ 사장

▲티시스 유태호

◇ 부사장 승진

▲태광산업 오용근

◇ 전무 승진

▲티시스 이재석

◇ 상무 승진

▲태광산업 황태영 / 성정훈

▲흥국생명 조학래 / 신봉열

◇ 상무보 승진

▲태광산업 김세윤 / 임정교 / 김정식 

▲흥국화재 허재필

▲흥국자산운용 김상태

▲예가람저축은행 이정환

▲HK금융파트너스 오완섭

▲티알엔 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