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는 지난 11월 27일과 28일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리고 농식품 특화 스타트업 기업 그리네플, 메타파머스, 한밭아이오티와 함께 전남 지역의 스마트 농업과 친환경 화학 현장을 방문하여 최신 기술 동향과 적용 사례를 체험할 수 있는 필드트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풍벤처스는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육성 중인 농식품 특화 스타트업 팀들의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연결된 로보틱스, 스마트 농업, 친환경 화학 등 산업 현장을 방문하여 현장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산업 이해도를 높이고자 필드트립은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필드트립은 지난 8월 진행한 1차 필드트립에 이어 2차 행사로 전남 지역의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필드트립에는 소풍벤처스와 농협중앙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그리고 농식품 특화 스타트업 기업에서 참석했다. 특히 현장 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해 유기성 부산물을 친환경 바이오 소재로 업사이클링하는 ‘그리네플’, 농업 AI로봇 전문기업 ‘메타파머스’, 비전 AI 기반 영상분석 계란 품질 검사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밭아이오티’에서 참석했다.
필드트립 첫 방문지는 전라남도 함평군에 위치한 자율주행 농기계 장비 개발 기업 ‘긴트(GINT)’의 홍보·체험 공간 ‘플루바웨이’였다. 플루바웨이에서 수동조작 농기계에 키트를 부착해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한 기술과 자율주행 트랙터를 시연을 통해 직접 확인했다. 이어 방문한 전라남도 해남군 화원농협에서는 ‘김치가공공장’ 등을 둘러보며 농산물 유통 시스템과 첨단 농업 기술 적용 생산 현장을 확인하였고 지역 농업 협동조합 운영 모델에 대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다음날 방문한 남해화학에서는 친환경 비료 및 화학 제품 생산 공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창립 50주년을 맞은 남해화학의 비료 자동화 생산 라인과 친환경 화학 소재 생산 시스템을 견학하고 비료 제조과정과 올바른 비료 시비법을 교육받았다.
필드트립에 참여한 메타파머스 이규화 대표는 “농업에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정도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다”라며 “연구실에서 벗어나 현장의 적용 사례를 보고 전문가의 경험을 전수받은 소중한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필드트립을 기획한 농협 디지털전략부 이경춘 국장은 “올해 농협에서 육성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은 현장 중심적인 사고를 강조하기 위해 필드트립 등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필드트립을 통해 실제 현장을 확인하고 이를 반영한 PoC까지 추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려와 지원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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