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공사한지 얼마나 됐다고 '덜컹'이는 새 보행로 긴급 보수

[속보] 공사한지 얼마나 됐다고 '덜컹'이는 새 보행로 긴급 보수

한라일보 2024-11-29 15:19:03 신고

3줄요약

제주시는 29일 제주시삼도1동 일대에서 인도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한라일보] 제주시내 한 인도에 설치된 보도블록이 교체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심하게 파손돼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본보 11월 29일자 4면보도)에 따라 제주시가 긴급 보수에 나섰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날 제주시 삼도1동 일대에 인도 보수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파손된 곳이 많은 만큼 보수는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깨진 보도블록은 새 것으로 교체가 되며, 단순 흔들리는 부분은 지반과 다시 고정시키는 작업이 진행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체 측 관계자와 함께 오늘(29일) 오전 현장 점검을 했다"면서 "깨진 곳보다는 흔들리는 보도블록이 많은 점을 미루어 볼 때 오토바이와 같은 무게가 있는 물체가 위를 지나가면서 지반과 보도블록 사이의 접착력이 약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보수는 앞으로 2~3일 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기상상황과 파손된 블록 양에 따라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며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6월 제주시 삼도1동 일대에 노후화된 보도블록을 판석형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그러나 새 보도블록이 1년도 채 버티지 못하고 깨지고 어긋나면서 걸을때마다 덜컹거리는 것은 물론 블록 한쪽이 심하게 들리면서 생긴 턱에 보행자들이 넘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특히 인근 주민들이 관련 민원을 지속 제기했음에도 몇개월째 보수가 지지부진하면서 행정당국의 빠른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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