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93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 공모에서 타임리스 여주가 당선됐다고 여주시가 29일 밝혔다.
여주시청 신청사는 여주시 가업동 9-3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천293억원을 투입,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신청사 건립사업을 위해 설계공모를 진행,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와 케이지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남엠이씨의 공동응모작인 ‘타임리스 여주’를 선정했다.
당선작 ‘타임리스 여주’는 친환경적인 중목구조를 활용한 설계안으로 기능성, 경제성, 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설계안은 여주시 신청사의 미래 비전과 시민들의 편리함을 고려해 매우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건축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당선된 업체와 기본 설계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상반기 중 기본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계 공모 당선작에는 기본설계 용역권이 부여되며, 입상작들은 관련 규정에 따라 설계보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당선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청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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