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조성으로 원도심과의 단절 현상을 초래한 학암동 일원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주민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학암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남시는 학암천 정비사업 착공에 따른 공사 계획 및 일정 등을 설명하고, 공사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학암마을 주민들은 위례지구 개발로 위례신도시를 통행하기 위해서는 송파구를 경유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또 미개수된 학암천으로 인해 우천시, 하천 범람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에 시는 학암천 0.85㎞ 중 0.58㎞를 정비하는 학암천 정비공사를 통해 제방 및 호안 1천68m를 조성하고, 학암마을에서 위례신도시로 곧장 통행할 수 있는 학암1교 신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LH가 총사업비 119억원 전액을 부담하고 시가 공사를 주관하는 방법으로 진행 중인 학암천 정비사업은 지난달 착공, 내년 12월 완료 목표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은 “오랜기간 불편을 감수하고 기다려준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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