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에 케빈 샤프···“지속가능 성장 입증 인재 발탁”

왼쪽부터 케빈 샤프 부사장, 유성철 상무, 이태희 상무, 송인섭 상무, 황인찬 상무, 송영석 상무.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입증한 인재를 발탁한다는 기조 아래 부사장으로 케빈 샤프를 선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글로벌 제약사와 잇단 위탁생산(CMO) 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하며 창사 이래 역대급 수주 성과를 달성 중으로, 성과주의 인사 원칙하 2025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사 결과,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대규모 신규 수주를 확보해 CDMO 마켓 셰어 확대를 이끌어 낸 케빈 샤프 NJ 세일즈 오피스 헤드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3공장 생산 공정 및 일정 관리 효율화를 통해 완전가동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생산으로 매출 확대에 기여한 유성철 상무도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이태희 상무는 신규 플랫폼 기술 개발, CDO 연구개발 관련 자동화 도입 등 CDO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신규 임원이 됐다.

구매·외주 프로세스 개선으로 효율적 SCM 관리 체계 구축 및 원가·투자 비용을 효율화해 경영성과 확대에 기여한 송인섭 상무도 승진했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CDMO 시장 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황인찬 상무와 삼성바이오로직스Way 등 회사 고유 조직 문화 구축을 주도적으로 이끈 송영석 상무도 신규 임원으로 올라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잠재력과 탁월한 성과를 입증한 인재를 과감히 발탁했다”며 “미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