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중심으로 합치고 새로 만들고…AICT 전환 속도

KT, AI 중심으로 합치고 새로 만들고…AICT 전환 속도

데일리임팩트 2024-11-29 14:37: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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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옥 / 제공=KT.
KT 사옥 / 제공=KT.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KT가 29일 통신기술(CT) 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AICT 컴퍼니’로 지속 성장하기 위한 2025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KT는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본사와 그룹사에서 전무 7명, 상무 29명, 상무보 40명 등 76명을 승진자 명단에 올렸다. 부사장으로 7명이 승진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부사장 승진자가 없었다.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해 8월 취임 이후 간헐적으로 소규모 조직 개편을 추진한 만큼 큰 폭의 인사 변동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AICT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 개편은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KT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AICT 기업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성장 기반을 다지고 혁신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 아래 조직체계에 변화를 꾀했다.

우선 B2B 사업을 총괄해 온 ‘엔터프라이즈부문’에 AI분야 융합사업을 담당했던 ‘전략·신사업부문’을 합친다. 현재 엔터프라이즈부문을 이끌고 있는 안창용 부사장이 새롭게 통합된 B2B 조직을 책임진다. 새로 가동되는 엔터프라이즈부문은 AI·클라우드·플랫폼 등 신사업 사업 역량을 추가해 상품 기획부터 제안·수주·이행까지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다는 방침이다. 

KT그룹의 미디어 사업 역량도 결집한다. KT는 기존 ‘커스터머부문’ 산하의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를 분리해 ‘미디어부문’을 신설한다. 미디어부문은 인터넷TV(IPTV)와 함께 KT스카이라이프・KT스튜디오지니・지니뮤직 등 미디어 그룹사들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총괄하는 미디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미디어부문장은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그룹 경영전략과 사업발굴을 총괄했던 김채희 전무가 임명됐다.

아울러 클라우드・AI・IT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았던 기술혁신부문 산하 ‘KT컨설팅그룹’을 ‘전략・사업컨설팅부문’으로 확대 재편하고

신설 ‘전략・사업컨설팅부문’에는 ▲AX 전략사업 발굴・제안・수행 지원을 맡는 ‘GTM본부’ ▲차세대 IT 프로젝트 이행 등을 맡는 ‘TMO본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전략적 협력을 비롯한 국내외 테크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SPA본부’ 등 세 조직을 부문 내에 신설했다. KT그룹 내 AICT 전문인력들을 중심으로 AICT 사업 확대에 필요한 기술컨설팅 기능을 강화한다. 기존에 KT컨설팅그룹을 이끌었던 정우진 전무가 전략・사업컨설팅 부문장을 맡는다.

KT는 기간통신사업자로서 네트워크의 안정・안전・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운용체계를 진화시켜 나간다. 선로와 전원 등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및 유지 보수 등의 업무를 전담할 네트워크 기술 전문회사 ‘KT 넷코어’와 ‘KT P&M‘을 내년 1월 출범할 예정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최고의 AICT 역량을 갖춘 기업을 목표로 빠른 속도로 진화, 성장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KT는 글로벌 협력을 통해 B2B IT 분야 시장을 선도하는 한편, 네트워크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과 고도화로 고객과 국민에게 인정받는 기업이 되도록 KT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원 승진(12월 1일자)

◇ 전무(7명)

▲ KT(5명)

김병균, 유용규, 이원준, 이종식, 정재욱

▲ 그룹사(2명)

박성열, 조일

◇ 상무(29명)

▲ KT(23명)

권갑석, 김유태, 박세근, 박철호, 박태호, 방대혁, 손정엽, 송영태, 송창석, 신영운, 오성민, 윤영균, 이경채, 이정수, 이진권, 임혜진, 정찬호, 지승훈, 지영근, 최영, 최광철, 최동렬, 함형민

▲ 그룹사(6명)

나도현, 서대석, 박복이, 박현배, 배한철, 한수경

□ 상무보 승진(KT 40명, 2025년 1월 1일자)

◇ 상무보(40명)

김거종, 김민석, 김선욱, 김수용, 김종혁, 김종훈, 김준래, 김형호, 노민수, 노승민, 문경필, 문종문, 민경원, 박민우, 박창우, 배신규, 서건웅, 서현수, 성병곤, 손창화, 송민상, 신관식, 신훈식, 윤용호, 윤진아, 이규정, 이민석, 이영관, 이재만, 이종섭, 이형욱, 임지희, 장대성, 전관용, 전승배, 정다운, 정민철, 정윤필, 최광섭, 형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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