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북구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 교육청년부문 대상 수상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서울 성북구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사업으로 기초자치단체부문 교육청년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방자치콘텐츠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은 지역소멸 등 지방자치단체의 난제를 풀어내는 우수한 정책과 혁신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성북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청년인구가 30%에 달하는 지역 특성을 활용해 지역 대표적인 유해업소 밀집 거리인 삼양로를 청년도전거리로 도시재생을 유도하는 ‘길음청년창업거리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성북구는 민관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유해업소를 단속하여 삼양로 일대 총 37개 유해업소 중 20여 개소의 자진 폐업을 유도했고, 폐업한 유해업소 자리에 지역기반 청년창업가게 7개소를 입점하도록 지원해 청년창업거리를 조성했다.
또한 청년공간 길:이음을 통해 초기(예비) 창업자, 청년 주민 등에게 창업·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커뮤니티 및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가)성북청년스마트창업센터를 건립하여 지역 청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며, 성북구의 대표 창업 복합 거점시설로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앵커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두근두근 별길마켓 개최 ▲청년 창업사 실험공간 팝업스토어 ‘공업사’ 운영 ▲청년창업자문단 ▲청년상인 반상회 등 청년 창업공동체 조성 등을 통해 청년이 도전하고 꿈을 키우는 거리, 문화가 숨 쉬는 거리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모두가 꺼리던 삼양로를 머물고 싶고 도전하고 싶은 활력있는 거리로 변화시키는 것에 앞장선 성북구 구민과 공직자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우수정책들을 펼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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