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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0억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한 모니터코퍼레이션이 AI 의료 영상 분석 솔루션 ‘몬카드(MONCAD)’ 시리즈로 본격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다.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모니터코퍼레이션(대표 이경준)은 오는 12월 1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trth America)’에 참가해 AI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 MONCAD를 처음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MONCAD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루카스(LuCAS)’의 글로벌 브랜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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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코퍼레이션은 해외 진출을 위해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일본 PMDA(Pharmaceutical and Medical Device Agency)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진 GE헬스케어와의 협업을 통해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회사는 FDA 승인을 받은 GE헬스케어의 자동 유방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 Breast Ultra Sound)’에 MOCAD ABS AI 기술을 더해 의료진의 영상판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개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 기반을 다진 만큼, 이번 RSNA를 기점으로 북미 시장 및 아시아 시장 개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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