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시상식] K리그 최초 영플레이어상+MVP 나올까…양민혁 “살짝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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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시상식] K리그 최초 영플레이어상+MVP 나올까…양민혁 “살짝 기대하고 있다”

인터풋볼 2024-11-29 13:5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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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서대문구)] 강원FC 양민혁이 시상식을 앞두고 최우수선수상(MVP) 가능성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4 대상 시상식’ 진행했다.

시상식을 앞두고 수상 후보 개별 인터뷰가 진행됐다. 양민혁은 “시즌이 끝나서 일단 휴식을 많이 취하고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운동도 같이할 계획이다. 날짜가 다가올수록 실감이 되는 것 같다. 설렘 반 긴장 반인 상태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번 시즌 양민혁의 활약이 엄청났다. 2006년생으로 아직 만 18세에 불과하지만 올 시즌 데뷔해 강원의 공격을 이끌었다. 무려 38경기 12골 6도움을 몰아쳤다. 아무도 양민혁의 맹활약을 예상하지 못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양민혁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연초에는 공격 포인트 5개가 목표였다. 지금은 그걸 다 뛰어넘고 너무 많은 걸 이룬 것 같아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은 이번 시상식에서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일레븐 후보에 올랐다. 지금까지 K리그에선 단 한 번도 MVP와 영플레이어상을 동시에 수상한 사례가 없었다. 만약 양민혁이 동시 수상을 한다면 K리그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양민혁은 MVP 등극 가능성에 대해 “팀이 우승하지 못해서 나는 (조) 현우 형이 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살짝 기대는 하고 있다. 그래도 영플레이어상은 내가 확실히 받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올 시즌 엄청난 활약에 비결로 “꾸준히 경기에 나설 기회를 주신 감독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또 코치님들의 지도가 있었기에 내가 경기장에서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 자신감 덕분에 이렇게 성장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양민혁은 오는 12월 토트넘 홋스퍼 합류가 예정되어 있다. 그는 입단을 앞두고 경기를 보는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양민혁은 “나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포지션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그 위치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하고, 그 순간에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많이 상상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첫 시즌 목표를 묻자 “당연히 해외 이적이다 보니까 새로운 문화와 팀에 적응하는 게 목표다. 최대한 빨리 경기에 출전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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