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월드시리즈 최종전에서 LA 다저스에 우승을 안기는 세이브를 따낸 워커 뷸러(28)가 정들었던 푸른 유니폼을 벗게 될까?
뷸러는 이번 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은 상태. 하지만 LA 다저스는 뷸러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날리지 않았다.
이는 LA 다저스가 뷸러에게 1년-2105만 달러의 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 이후 뷸러는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또 LA 다저스는 최근 블레이크 스넬과 5년-1억 82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6선발까지 탄탄하게 갖춘 상태.
여기에 LA 다저스는 오는 1월 사사키 로키 영입과 트레이드를 통해 개럿 크로셰 확보에도 나설 예정. 뷸러의 자리는 사실상 없다.
이에 뷸러가 오는 2025시즌 어떤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LA 다저스를 떠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이다.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022년 오른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고 이번 시즌 복귀한 뒤, 16경기에서 1승 6패와 평균자책점 5.38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사실상의 재활 시즌으로 봐야한다는 시각이 많다. 또 뷸러는 이번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LA 다저스에게 우승을 안겼다.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큰 장점은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 뷸러의 포스트시즌 통산 평균자책점은 3.04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10이닝 무실점으로 펄펄 날았다. 또 월드시리즈 5차전 세이브까지 가져갔다.
워커 뷸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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