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미국 빌보드 차트 후보에 오른 정국에 감탄했다.
29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 전민기와 함께 한 주의 이슈를 알아보는 '검색 N 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전민기는 첫 번째 키워드로 '폭설'을 언급했다. 박명수는 이로 인한 피해 사례들을 언급하며 "그래도 이렇게 한 번 겪었으니까 똑같은 일이 생기면 잘 피해갈 수 있을 것임. 다들 많은 피해 없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두 번째 키워드로 BTS 정국을 비롯한 케이팝 스타들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른 게 화제라고 하자 박명수는 정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정국은 무려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케이팝 스타 중 최초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고.
심지어 BTS가 빌보드 순위에서 브루노 마스와 에드 시런을 제쳤다고 하자 박명수는 "BTS가 정말 국위 선양 하고 있는 거다. 얼마나 멋지냐. 그런데 케이팝이 전 세계 음악 중 겨우 2퍼센트 차지하고 있다고 하더라. 5퍼센트까지만 올라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다"라며 케이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케이팝 가수들 덕분에 외국인들이 한국에 놀러오고 우리 상품에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실 것 아니냐. 저번에 이탈리아 백화점 갔는데 한국말로 날 부르더라. 이게 다 누가 만든 거겠냐"라며 케이팝 스타들에 감탄을 전했다.
박명수는 '무한도전'을 할 때부터 한류의 영향을 느꼈다고. 그는 "공항에서 초콜릿 팔던 분이 있는데 한국말로 날 아는 체 하더라. '해피투게더'로 나 봤다고. 그때부터 세계 시장을 내다본 분들은 미래를 본 거다. 나도 미래를 봤어야했는데"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년이면 BTS가 완전체가 되지 않냐. 내년 시상식을 기대해보자. 만약 1위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이분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라며 부캐 '차은수'로 정국의 노래를 커버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정국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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