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험 시장은 국민 대다수가 가입할 만큼 풍부한 수요를 확보했음에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레드오션'으로 꼽힌다. 이에 보험사는 시장 내 입지 확보 차원에서 각종 새로운 상품과 마케팅과 같은 프로모션을 쏟아내고 있다. 본지는 'T·M·I(Too Much Insurance)'를 통해 보험사 정보를 들려주고자 한다.
오늘의 보험 TMI 주인공 △현대해상 △KB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 △AIA생명 △DB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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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온라인 메시지 리뉴얼 완료
현대해상(001450)은 내∙외부로 발송하는 온라인 메시지를 고객 친화적인 형태로 리뉴얼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간 고객이 현대해상을 가장 자주 마주할 수 있는 부분인 온라인 메시지에서 개선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현대해상 온라인 메시지의 고객언어를 정의하고 원칙을 정했다.
현대해상은 내∙외부로 발송하는 온라인 메시지를 고객 친화적인 형태로 리뉴얼하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 현대해상
'고객 관점에서 전문가답게 말하고 이해를 돕습니다'라는 대원칙을 정하고 일관된 기준 하에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신뢰할 수 있는 명료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월 평균 발송하고 있는 약 1000여종의 온라인 메시지가 순차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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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화성시와 SIB사업 전개
KB손해보험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SIB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SIB(Social Impact Bond, 사회성과연계채권) 사업이란, 민간 투자자가 복지, 보건,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을 수행한 후, 성과목표를 달성하면 정부나 지자체가 예산을 집행해 투자자에게 원금과 성과금을 상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정부나 지자체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사업 완료 후 성과에 따라 예산을 집행함으로써 예산 절감 및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민간 투자자에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사업에 참여함과 동시에 성과보상도 받을 수 있어 추후 가용재원을 증가시켜며 공익적 활동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KB손해보험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와 함께 SIB 사업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금 제도를 활용해 이번 화성시 SIB 사업에 4년간 총 25억원의 기부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첫 번째 소셜 프랜차이즈 매장으로는 경기도 화성시 장지동에 위치한 브런치카페 '르바게트'가 선정됐다.
서울 익선동, 대전 소제동의 지역재생을 성공적으로 이끈 익선다다그룹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소셜 프랜차이즈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외식업 브랜드와 메뉴를 개발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들에게 원하는 매장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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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 '무배당 영유아보험' 보장 확대
29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0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배당 영유아보험'의 보장 내역을 대폭 확대했다. 응급실 내원 진료비, 수족구 진단비, 독감 치료비 등의 보장 금액 확대 등 기존 보장 항목은 더욱 강화하고, 아이들의 개별 상황에 맞춘 맞춤형 패키지를 추가해 보다 세밀한 보장을 가능하게 했다. 또 기존에는 최대 3년이었던 보장 기간을 최대 5년까지 늘려 아이들의 성장에 맞춘 장기적인 보장을 제공한다.
영유아보험의 기본 보장 금액을 확대하고, 맞춤형 보장 패키지를 도입했다. 세가지였던 기본 보장 옵션을 두가지(기본형, 든든형)로 간소화하면서도, 독감과 수족구 질병에 대한 보장 금액을 최대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전반적인 보장 금액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상품의 기본 보장에는 응급실내원진료비(응급)는 물론 중이염·폐렴 진단비(연 1회한)와 같은 감염성 질환, 독감항바이러스제치료비·수족구진단비(연1회한, 3일 면책)와 같은 전염병 관련 보장까지 포함된다.
29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0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무배당 영유아보험'의 보장 내역을 대폭 확대했다. ⓒ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여기에 카카오페이손보는 아이의 건강 상태와 생활패턴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더할 수 있도록 △상해 질병입원비(1~10일), 상해・질병수술비 △골절진단비·골절부목치료비(치아파절제외), 깁스치료비, 급여 창상봉합술(1일 1회, 연간 3회한), 급여 이물제거치료보장(연간 1회한) △화상진단비, 화상진단비(표재성 2도 이상, 연간 1회한), 화상수술비 등 세가지 패키지(특약)를 추가했다.
기존 영유아보험의 보장 기간을 최대 3년에서 5년으로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태아·어린이·실비보험과 중복 가입해도 추가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응급실 내원, 수족구·폐렴 진단 등 아이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장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면, 영유아보험을 중복 가입해 기존 보험의 빈틈을 메울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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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생명,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선정
AIA생명은 전날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FIU 설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소속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위험관리 수준을 평가해 자금세탁 방지에 공로가 있는 우수 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박광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정부 기관 및 관계자를 비롯해 네이슨촹 AIA생명 대표, 이정준 준법감시인 등이 참석했다.
AIA생명은 지난 28일 '제18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및 FIU 설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 AIA생명
올해의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AIA생명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선진화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AIA생명은 업계 최초로 글로벌 금융 제재정보 전문 기업과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 확인 과정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다.
또 AIA 그룹의 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규 및 규제 동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즉각 반영해 글로벌 수준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으며, 데이터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확인 정보의 오류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이밖에도 전사적인 고객 정보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접점 영업 및 서비스 과정에서 보다 정교하게 리스크를 관리하고 대응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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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생명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 개최
DB생명은 지난 27일 보험GA협회 및 제휴 GA 18개사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초청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DB생명은 지난 27일 보험GA협회 및 제휴 GA 18개사 소비자보호 담당자를 초청해 올해 '금융소비자보호 GA 동행 간담회'를 개최했다. ⓒ DB생명
이번 간담회는 금융소비자보호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융감독원 실태평가에 대한 감독 방향 및 내부통제 준비에 대한 특강을 통해 각 GA의 내부통제기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비자보호 담당자의 힐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MBTI 진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