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대한전선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과 손잡고 국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 추진에 나선다.
대한전선은 29일 스페인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전문기업 오션윈즈(OW)와 인천 배타적경제수역 내 1,125MW 규모의 한반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사업의 시너지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 시장 동향 파악,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오션윈즈는 프랑스 엔지(ENGIE)와 포르투갈 EDP리뉴어블(EDPR)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글로벌 기업이다. 현재 프랑스, 미국, 벨기에, 영국 등 전 세계 8개 지역에서 16개의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운영, 건설 및 개발 중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당진 고대지구에 해저케이블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해상풍력용 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를 확보하는 등 해상풍력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 기간 중에 이뤄졌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2028년 40GW, 2032년 60GW 규모로 신규 건설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10년간 누적 380GW 규모 이상이 새롭게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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