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둠칫둠칫' 트럼프 덕분?… 70년대 '이 노래'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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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둠칫둠칫' 트럼프 덕분?… 70년대 '이 노래' 역주행

머니S 2024-11-29 10:1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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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댄스'의 배경 음악인 1970년대 히트곡 'YMCA'가 미국에서 인기 역주행 중이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춘 춤의 배경음악인 1970년대 히트곡 'YMCA'가 미국에서 인기 역주행 중이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NBC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룹 '빌리지 피플'(Village People)이 1978년 발매한 이 곡은 지난달 말 빌보드 댄스·일렉트로닉 차트에서 15위에 오른 것에 이어 11월 셋째 주에는 처음으로 해당 차트 1위를 차지했다.

구글에서는 이번달 YMCA와 관련한 검색 건수가 급증했다. 노래 청취 빈도를 집계하는 '라스트에프엠'(last.fm)에 따르면 YMCA의 청취 횟수는 이전보다 3배 늘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20년 대선 유세 말미쯤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양손 주먹을 쥐고 양팔을 앞뒤로 폈다 굽혔다 하는 춤으로 국내에선 이른바 '둠칫둠칫 댄스'로 불리기도 했다.

'트럼프 댄스'의 배경 음악인 1970년대 히트곡 'YMCA'가 미국에서 인기 역주행 중이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트럼프 댄스'의 배경 음악인 1970년대 히트곡 'YMCA'가 미국에서 인기 역주행 중이다. /사진=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이 춤은 올해 치러진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였던 트럼프 당선인의 지지율이 높아지면서 인기를 끌었다.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등 현지 스포츠계에서도 '트럼프 댄스'를 추는 선수들이 속속 생겨났다. 이를 두고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댄스가 스포츠계를 강타했다"고 평했다.

빌리지 피플은 2020년 2월 트럼프 당선인이 YMCA를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다. 하지만 같은 해 6월 그룹의 리드 보컬이자 이 노래 공동 작곡가인 빅터 윌리스가 해당 노래를 틀지 말라고 트럼프 측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트럼프 캠프는 이 노래 사용이 가능한 정치단체 자격을 취득했다는 이유를 들며 해당 노래를 애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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