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29일 "우리 군은 북한이 어제(28일) 야간부터 오늘 새벽까지 약 40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수도권, 경기 지역에서 약 30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합참은 "확인된 내용물은 대남전단 등"이라며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전날(28일) 밤 대남 쓰레기풍선을 또 다시 부양했다. 북한의 쓰레기풍선 살포는 지난 11월 18일 이후 열흘 만이다. 올 들어서는 32번째다.
또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담화 발표 이후 이틀 만의 풍선 살포인데, 담화 발표 직후 살포에 나서지 못한 것은 폭설 등 기상 상황 탓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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