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락] LX판토스가 중국 서남부 핵심 물류거점 구이양시와 손잡고 중국 내륙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
LX판토스는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이용호 대표와 후쭝슝(胡忠雄) 중국 구이양시 당서기가 만나 양국 간 물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중국 구이저우성의 성도인 구이양시는 서남부 지역의 주요 물류허브이자 산업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경제가 GDP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중국의 IT산업 발전을 이끄는 핵심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양측은 한-중 물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LX판토스는 구이양시 국유 물류기업인 '구이양시물류유한공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한-중 간 신규 운송 프로젝트 추진 ▲중국 내륙 및 글로벌 물류서비스 개발 ▲구이양시 기업의 한국 시장 수출입 물류 지원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LX판토스는 올해 들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근에 대형 철도터미널을 개장했으며, 한-중 복합운송사업 전문 합작법인(JV) 설립도 추진 중이다.
이 밖에도 인도네시아 자원물류 시장 진출, 베트남 국영선사와의 MOU 체결, 카스피해 횡단 운송루트 개발 등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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