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0.53%… 신규 부실채권 감소에 상승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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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은행 부실채권비율 0.53%… 신규 부실채권 감소에 상승세 주춤

머니S 2024-11-29 09:25: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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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의 올해 9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 말(0.53%)과 동일하게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빌딩 앞에 시중은행 ATM기기./사진=뉴시스 국내은행의 올해 9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 말(0.53%)과 동일하게 집계됐다. 사진은 서울 시내 한 빌딩 앞에 시중은행 ATM기기./사진=뉴시스
3분기 은행권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 상승세가 둔화했다. 은행권이 대출규제에 돌입하면서 부실채권 비율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9월 말 기준 부실채권비율은 0.53%로 전분기 말(0.53%)과 동일하게 집계됐다.

올해 9월말 부실채권은 1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말(14조4000억원) 대비 1000억원 증가했으며 기업여신(11조7000억원), 가계여신(2조6000억원), 신용카드채권(2000억원) 순이다.

대손충당금 잔액(27조2000억원)은 전분기말(27조1000억원) 대비 1000억원 늘었으나 부실채권 증가(1000억원)로 대손충당금적립률(187.4%)은 전분기말(188.0%) 대비 0.6%포인트 하락했다.

3분기 중 신규발생 부실채권은 5.1조원으로 전분기(6.4조원) 대비 1.3조원 감소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은 3조7000억원으로 전분기(5조원) 대비 1조3000억원 줄었다. 대기업(4000억원)은 전분기(5000억원) 대비 1000억원 감소했으며 중소기업(3조3000억원)은 전분기(4조5000억원) 대비 1조2000억원 줄었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1조2000억원으로 전분기(1조3000억원) 대비 1000억원 감소했다. 3분기 중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5조원으로 전분기(5조4000억원) 대비 4000억원 줄었다.

상·매각(대손상각 1조2000억원, 매각 1조8000억원), 담보처분을 통한 여신회수(9000억원), 여신 정상화(7000억원) 등 순이다.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0.65%)은 전분기말(0.65%)과 유사했다. 전년 동기(0.53%) 대비 0.1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여신(0.43%)은 전분기말(0.44%)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0.39%)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중소기업여신(0.78%)은 전분기말(0.77%)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0.61%) 대비 0.17%포인트 올랐다.

중소법인(0.99%)은 전분기말(1.00%)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0.81%) 대비 0.18%포인트 올랐다. ­개인사업자여신(0.48%)은 전분기말(0.44%)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동기(0.33%) 대비 0.15%포인트 올랐다.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0.27%)은 전분기말(0.27%)과 유사했다. 전년 동기(0.25%) 대비 0.02%포인트 올랐다.

주택담보대출(0.18%)은 전분기말(0.18%)과 유사했다. 전년 동기(0.17%) 대비 0.01%포인트 올랐다. 기타 신용대출(0.53%)은 전분기말(0.54%)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0.48%)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1.55%)은 전분기말(1.60%)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1.36%) 대비 0.19%포인트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2024년 9월말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0.53%)은 부실채권 정리규모 감소(4000억원)에도 신규부실 규모가 감소(1조3000억원)하면서 전분기말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감소하면서 그동안의 부실채권비율 상승 추세가 둔화되었고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분기말과 유사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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