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채연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에이블리는 콘텐츠 유통사 ‘대원씨아이’가 공식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사용자 수 1위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과 국내 최대 콘텐츠 기업 간 만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에이블리 측은 설명했다.
대원씨아이는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원피스’, ‘포켓몬스터’ 등 국내외 대중적으로 알려진 유명 만화, 잡지 등을 유통하는 국내 최대 콘텐츠 전문회사다. 단행본을 넘어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 IP 개발 등 활발한 사업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에이블리는 이번 대원씨아이 입점을 통해 웹툰, 웹소설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사용자는 에이블리 앱 메인 화면 숏컷 메뉴 또는 하단 ‘콘텐츠’ 탭에 진입을 통해 ‘11336(일일삼삼육)’, ‘첫사랑에게’, ‘이타적 용사’, ‘예외의 탄생’, ‘까마귀 우는 밤’ 등 대원씨아이가 제작 및 유통하는 웹툰·웹소설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에이블리는 대원씨아이와 다양한 협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유저의 세분된 콘텐츠 취향을 효과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각기 다른 개성의 작가, 컨셉의 작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정 장르, 론칭 시기 등 각 콘셉트에 맞는 작품을 유저에게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획전 및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명서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PO(Product Owner)는 “콘텐츠 출판 유통 업계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닌 대원씨아이 입점은 독자가 열광하는 킬러 콘텐츠 확보에 성공함으로써 에이블리 콘텐츠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됐다”며 “올 초, 웹툰⋅웹소설 공식 론칭 이후 서비스 이용 유저 수와 작품 감상 시간이 가파르게 늘고 있는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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