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나솔사계' 10기 정숙이 매운 맛 토크로 스튜디오를 얼얼하게 만들었다.
28일 방송된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돌싱민박'의 첫째 날 밤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저녁식사 도중 영양군에 거주하던 미스터 백김이 "올 가을에 영양에 놀러오라"고 하자, 10기 정숙은 "영양에는 뭐가 유명하냐"고 물었다. "고추가 유명하다"는 미스터 백김에게 정숙은 "내가 고추를 참 좋아한다"며 매운 맛 플러팅을 선보였다.
당황한 미스터 백김이 "어떤 고추냐"고 하자 10기 정숙은 "알면서"라며 "꽈리고추는 정말 재수 없어"라고 19금 입담을 자랑했다. 브레이크 고장난 10기 정숙을 보던 스튜디오 MC 보미, 경리는 급기야 진행 불가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띠 궁합에 관한 이야기가 오가던 중 돼지띠 10기 영숙이 "뱀띠와 돼지띠가 상극"이라고 하자 10기 정숙은 "그런 거 안 중요해, 속 궁합이 중요한 거지"라며 별안간 속궁합 토크를 해 또다시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궜다. 이에 보미는 "속마음 궁합"이라며 급히 수습에 나섰다.
미스터 백김은 "정숙 말에 동의하는 게, 예전에 만났던 사람이 있는데 (속궁합) 진짜 안 맞았다"고 동감했다. 그러자 10기 정숙은 "(속궁합이 잘 맞으면) 성격이 안 맞아도 자꾸 생각이 난다. 헤어져도 생각이 난다"며 "안 맞는 사람을 만나면 옛날에 만났던 사람 생각이 자꾸 난다. 그러면 전화기를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한다"고 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감당 불가 토크에 데프콘은 "누가 저 언니 기절 좀 시켜라"라고 하면서도 "저런 대화조차도 이제 어느정도 결혼하고 사람을 많이 만나본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10기 정숙의 노련함을 짚었다.
‘돌싱민박’의 새로운 로맨스 판도는 12월 5일(목)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이어진다.
사진=ENA·SBS플러스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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