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극의 중반을 넘어 반환점을 돈 ‘열혈사제2’가 ‘2막 관전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지난 22일 방송된 5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13.6%, 전국 12.7%를 차지해 수도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데 이어 23일 방송된 6회에서는 전국 12.8%, 수도권 12.6%로 전국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와 관련 기다렸던 만큼 무르익은 막강 케미와 사이다 액션으로 꺾이지 않는 인기를 자랑 중인 ‘열혈사제2’의 ‘2막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 봤다.
먼저 첫 번째 ‘2막 관전 포인트’는 시청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긴 ‘성모상 화재’ 사건 그 이후다. 김해일(김남길 분) 채도우(서범준)는 송할머니(변중희)의 사채에서 났던 휘발유 냄새와 갑작스러운 죽음에 의문을 품고 부검을 진행해달라고 주장했으나 박대장(양현민) 조직이 송할머니의 아들을 매수하면서 속전속결로 화장이 진행돼 증거를 눈앞에서 놓쳤다.
이에 분노한 김해일은 송할머니를 돌보지 못했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채도우를 달래며 “악마는 그림에서 나오는 것만큼 검지 않아. 검지 않아서 자기가 악마인 줄 깨닫지 못하고 더 뉘우치지 않지. 앞으론 그런 악마들하고 싸워야 될 거야”라는 결연한 의지를 표출했고, ‘한 달간 분노 금지’라는 빅카드를 이교장(이대연)에게 던져 채도우의 징계를 막았다.
그러나 6회에서 다발성 경화증의 증세 악화로 쓰러졌던 김해일이 눈앞에서 불타는 성모상을 바라보는 ‘울분 엔딩’이 담기면서 김해일이 과연 ‘한 달간 분노 금지’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막 관전 포인트’ 두 번째는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이 펼칠 ‘도플갱어 작전’이다. 김해일, 구대영, 구자영은 마약 포장 창고를 급습해 마약을 압수했지만 마약이 가짜임이 밝혀지자, 마약 커넥션이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파악했다.
여기에 마약 탐지견도 마약을 잡아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김해일은 마약 공장 안에 직접 침투하는 작전을 세웠다.
다행히 구대영과 똑같이 생긴 살인청부업자 오한모가 수배 중인 것을 알아차린 김해일은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에게 오한모의 수배 전단지 속 4인방을 연기해 줄 것을 부탁했고, 4인방은 어마어마한 범죄집단 ‘싸그리파’로 변신해 마약 카르텔의 핵심으로 투입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과연 마약 카르텔의 일원들은 ‘싸그리파’로 열연을 펼칠 구대영, 구자영, 오요한, 쏭삭에게 속아 넘어갈 수 있을지, 네 사람의 유닛 활동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마지막으로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은 박경선, 남두헌, 김홍식의 관계성과 꼬리잡기다. 박경선은 남두헌에게 ‘충직한 후배’라는 점을 마구 어필하며 경계를 조금씩 풀어갔고, 남두헌이 마약과 관련한 거물급들의 비리 정보를 모은 ‘꿀단지’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더불어 박경선은 남두헌이 부른 식사 자리에서 젊은 사업가라고 소개받은 김홍식을 마주하며 두 사람이 범상치 않은 관계일 것이라 추측했다. 게다가 김홍식이 박경선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세 사람은 얽히고설킨 관계성을 예고했다.
남두헌과 마약 커넥션의 연관성을 쫓던 박경선은 남두헌의 ‘꿀단지’는 물론 김홍식의 정체와 남두헌과의 관계까지 파헤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 7회는 11월 29일(오늘) 밤 10시, 8회는 11월 30일(토)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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