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원 상당 야구카드 돌려줘"… 오타니, 전 통역에 소송

"4억원 상당 야구카드 돌려줘"… 오타니, 전 통역에 소송

머니S 2024-11-29 08:3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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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페이(30·LA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관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사진은 오타니와 미즈라하의 모습./사진=뉴스1 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페이(30·LA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관을 상대로 소송에 나섰다. 사진은 오타니와 미즈라하의 모습./사진=뉴스1
올시즌 월드시리즈 우승과 함께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오타니 쇼페이(30·LA다저스)가 자신의 전 통역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오타니는 미즈하라 잇페이를 상대로 자신의 돈으로 구입한 야구 카드를 반환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오타니의 전 통역관이었던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계좌에서 몰래 돈을 꺼내 온라인으로 32만5000달러(약 4억5300만원) 상당의 야구 카드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2018년부터 전담 통역관으로 함께했다. 사진은 미즈하라의 모습./사진=로이터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2018년부터 전담 통역관으로 함께했다. 사진은 미즈하라의 모습./사진=로이터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2018년부터 전담 통역관으로 함께했다. 미즈하라는 일본 프로야구 닛폰해 파이터스에서 외국인 선수들의 통역을 담당하다 오타니와 친분을 쌓았고 이후 오타니와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올라 개인 통역사가 됐다.

하지만 지난 3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서울시리즈 기간에 불법 도박과 절도 의혹이 불거지며 해고당했다. 이후 미국 검찰의 조사 결과 미즈하라는 스포츠 도박 빚을 면제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약 1700만달러(약 237억4000만원)를 빼내 도박업자 계좌로 이체한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에 미즈하라는 오타니의 돈으로 몰래 구매했던 거액의 야구 카드까지 반환해야 할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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