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화순=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전남지역 주택, 카라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8일 오전 10시 45분께 전남 영광군 대마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66)씨가 가벼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택이 모두 타는 등 소방 추산 4천600여만원 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아궁이 덮개가 전선 쪽으로 엎어지면서 스파크가 일어나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3시 30분께 전남 화순군 이양면 한 공터에 주차된 카라반에서 불이 났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카라반 1대가 전소돼 소방 추산 1천920만원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예정이다.
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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