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는 제 4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번 시상식은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 스캔들 후 나서는 첫 공식석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우성은 1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남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은 지난 24일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소속사 측은 "문가비 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다만 아이 양육에 대해서는 "아이 양육 방식에 대해서는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정우성이 다른 비연예인 여성과 장기간 교제 중이었다는 알려지며 물의를 빚었다. 이 가운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정우성이 문가비가 아닌 한 여성과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포되며 논란을 키웠다.
정우성은 혼외자 스캔들이 터진 이후에도 청룡영화상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태가 급변하면서 재논의에 들어갔고, 참석과 불참석을 두고 재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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