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사상 최대 규모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것과 관련,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지원의 시급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는 간밤에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끔찍한 공습을 감행했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제 메시지는 분명하다. 미국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이라면서 "연초 제 지시에 따라 미국은 방공(무기체계) 수출이 우크라이나에 우선 되도록 했으며 이에 따라 국방부는 수백개의 방공 미사일을 인도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는 수개월간 겨울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의 전력망(에너지 그리드) 복원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와 회복력, 결단력을 계속 과소평가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50개 이상의 국가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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