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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라는 것이 알려지며 국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BBC는 최근 정우성이 문가비의 아들이 자신의 친자라고 인정을 했지만, 결혼 계획 없이 아이에 대한 책임만 지겠다고 한 것을 보도했다. BBC는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혼외 출생이 금기시되는 한국에서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BBC는 바른 이미지를 내세운 배우 정우성이 혼외자를 가진 사실에 한국의 온라인 여론은 비판적이라면서 정치인, 주요 언론들까지 가세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도 전했다.
또한 BBC는 “한국은 연예인들이 지나치게 높은 사회적 기준을 요구받으며 강도 높은 감시 아래에 놓이는 등 강한 압박으로 악명이 높은 연예계를 갖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앞서 정우성은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정우성의 소속사 측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며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문가비와의 관계, 양육 방식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후 정우성이 비연예인 여성과 오랫동안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고, 비연예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며 포즈를 취하는 사진이 유출돼 화제가 됐다.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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