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비자권익대상 입법 부문에서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 등 5명이 수상자로 선정되고, 연구 부문은 주하연 서강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기업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등 6개 업체가, 단체 부문은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비자정책 감시단체인 사단법인 컨슈머워치는 지난 25일 산림비전센터 열림홀에서 ‘2024 소비자권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소비자권익대상은 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공헌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입법, 연구, 기업, 단체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에 입법 부문에서는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는 법과 제도 마련에 기여한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 이인선 의원, 김승수 의원, 이소영 의원, 박충권 의원 등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소영 의원은 변호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통해 변호사에게 금지된 광고를 대한변호사협회가 아닌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해, 소비자가 법률 서비스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연구 부문에서 주하연 서강대학교 교수가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의 효과가 미약함을 입증하여 규제개혁에 앞장서고, 유통산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자가 됐다.
기업 부문은 네이버, 하나증권, KB신용정보, 넷플릭스, 토스, 야놀자가 선정됐다. 네이버는 최근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등 네이버 쇼핑을 개편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넷플릭스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OTT 기업으로 영상 콘텐츠 시청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토스는 기존의 복잡한 은행 송금을 혁신하는 것을 시작으로 플랫폼 한 곳에서 증권, 쇼핑, 결제 등의 다양한 업무를 간편하게 해결하고, 외화 환전 수수료를 없애 소비자 편익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야놀자는 숙박 산업에 검색부터 예약과 결제까지 어플 하나에서 할 수 있는 혁신을 만들어냈으며, 최근엔 여행, 레저, 액티비티 등 다양한 놀거리로 사업을 확장하여 소비자의 편의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단체 부문 수상자는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로 주식투자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선두에서 활동을 해왔으며, 국내 투자자들의 염원이었던 금투세 폐지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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