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콘텐츠 '치타부',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IPTV 진출

키즈 콘텐츠 '치타부',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IPTV 진출

프라임경제 2024-11-28 17:31: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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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부'의 한 장면. ⓒ 마코빌

[프라임경제]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마코빌의 인기 키즈 콘텐츠 '치타부(Cheetahboo)’를 유튜브를 넘어, TV 플랫폼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치타부'는 더핑크퐁컴퍼니와의 콘텐츠 유통 파트너십을 토대로 △SK브로드밴드 'B TV' △LG유플러스 'U+TV' △전국 케이블TV VOD(LG헬로비전, Btv케이블, 딜라이브 등)에서 11월28일부터, △KT '지니 TV'에서 11월29일부터 방영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어 12월10일에는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서도 '치타부'를 시청할 수 있다.

'치타부'는 명랑한 히어로 연습생이 주인공인 숏폼 애니메이션이다.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꼬마 영웅 '치타부'가 귀여운 햄스터 '햄동이', 똑똑한 아르마딜로 과학자 '아르미'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요와 코미디 요소를 결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마코빌의 철학이 담긴 콘텐츠로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치타부'는 현재 유튜브 구독자 330만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12%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0월에는 월간 조회수 3억뷰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튜브가이드 주간 종합 순위 25위, 키즈 콘텐츠 분야 5위에 오르며 대표적인 키즈 콘텐츠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번 IPTV 진출은 '치타부'의 성장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TV 플랫폼의 안정적인 유통망을 통해 유튜브 월 3억뷰를 기록하고 있는 '치타부'의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IPTV의 높은 가정 보급률을 고려할 때,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타부'의 콘텐츠가 가족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키즈 콘텐츠 시장이 TV 플랫폼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만큼, '치타부'의 IPTV 진출은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추가적인 IP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는 유튜브에서 쌓은 탄탄한 팬층을 바탕으로 이제 TV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히게 됐다"며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가족이 '치타부'의 즐겁고 유쾌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마코빌은 국내외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으로, △치타부 △아르미 △버터 앤 크림과 같은 독창적인 캐릭터 IP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블루래빗과 협력해 출시한 '치타부 사운드북'은 관련 굿즈를 포함해 2만개 이상 판매됐다. '아르미 공작소'는 최근 두 번째 도서 '아르미 공작소의 입체 가게놀이'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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