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정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24년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는 올해 110번째를 맞은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이자 의료기기 및 솔루션을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미국 시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한 딥브레인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딥브레인은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뇌 자기공명영상(MRI) 영상을 분석해 뇌 영역을 100여개로 분할하고 각 영역별 정량 정보와 위축 정도를 1분 내 제공하는 AI 의료기기다.
뷰노는 1일 ‘AI Theater Presentation’ 세션을 통해 딥브레인의 기능과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임상적 가치 등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흉부 엑스레이 트리아지 제품도 공식 론칭 및 홍보한다. 이 제품은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분석해 기흉, 흉막삼출을 빠르게 선별하는 AI 솔루션으로 최근 FDA 허가를 획득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딥브레인과 흉부 엑스레이 트리아지를 중심으로 현지 의료기관 및 기업과의 파트너십 등 본격적인 해외 시장 마케팅 활동에 집중하겠다”라며 “뷰노의 다양한 의료영상 제품이 국내외 의료 현장에 더욱 확산되어 영상의학 의료진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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