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안전강화 예산편성은 박수를 허투른 예산편성엔 따끔한 조언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 안전강화 예산편성은 박수를 허투른 예산편성엔 따끔한 조언

와이뉴스 2024-11-28 16:30: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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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박명숙 의원(국민의힘, 양평1)은 27일 건설교통위원회의 철도항만물류국 '2025년 예산안 심의'에서 주요 예산 항목을 세부적으로 점검하며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구체적 개선을 촉구했다.

 

박명숙 의원은 철도항만물류 정책홍보 사업 예산이 2022년 이후 매년 1억 5천만 원으로 계속 동일하게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효율적 홍보방안 모색을 통해 적절한 예산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홍보 매체와 방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홍보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야 한다”며 홍보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운영을 요구했다.

 

이어, 경기철도포럼 운영에 대해 “코로나 이후 집행률이 상승하면서 사업 정상화가 기대되던 상황에서 예산이 절반으로 줄어든 이유”에 대한 설명을 요구했다.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시대의 흐름에 따라 포럼 운영 방식도 변화해 효율성을 고려해 자진 삭감을 결정했다”고 답했다.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평택항 홍보관 운영 예산이 1억원 증액 편성된 것에 대해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예산 증액 편성 취지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구체적 사업 계획과 비용 내역을 명확히 공개하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역명개정 사업에 대해 “광교 일대가 경기도청 이전과 융합타운 조성으로 거점 도시로 부상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으면 철도청의 최종 승인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역명 변경과 관련된 직접 비용 외에도 간접적으로 추가 비용 발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중한 검토를 요구했다.

 

역명개정 사업은 신분당선 내 ‘광교역’과 ‘광교중앙역’의 유사한 이름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용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광교중앙역’을 ‘광교경기도청역’으로 변경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역명변경을 통해 융합타운의 경기도 중심 거점으로서의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했지만 주민의견 반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과 관련하여 안산 서부동과 이천 갈산동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박 의원은 “안산 서부동 화물자동차 공영차고가 토지 매입이 늦어져 사업비를 일괄 삭감한 전례가 있는 만큼 추진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집행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빠른 완공으로 불법 주차 해소와 운전자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해야 한다”며 “향후 다른 시·군에서도 화물차 공영차고지 건립 수요를 파악해 확대를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명숙 의원은 철도항만물류 정책홍보, 평택항 홍보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사업, 역명변경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예산 운영과 도민 의견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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