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안양 평촌신도시 일원에 선보이는 '평촌자이 퍼스니티'가 1순위 청약접수에서 전 주택형 100% 마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2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919건이 접수돼 평균 13.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공급까지 포함하면 총 4954건이 접수된 것으로 26일 기준 올해 안양시에서 분양한 단지 중 최다 건수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것은 전용면적 84㎡B타입으로 33.4대 1을 기록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54-10번지 일원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단지다. 이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오는 12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단지 인근 종합운동장사거리에 월곶~판교선(2029년 개통 예정) 안양운동장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유리난간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시스템 에어컨 4대와 현관 3연동 수동 중문 등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은 무상이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안양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축 단지로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이 많다"며 "미래가치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고 다양한 옵션 상품을 기본으로 제공해 원활하게 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근정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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