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28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계열사들의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롯데그룹은 고강도 쇄신을 통해 경영 체질을 본질적으로 혁신하고 구조조정을 가속화 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반영했다. 롯데그룹 전체 임원 규모는 지난해 말 대비 13% 줄었다. CEO도 36%(21명)가 교체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호텔롯데는 법인 내 3개 사업부(롯데호텔·롯데면세점·롯데월드) 대표이사가 전부 물러나는 초강수를 두며 본격적인 경영체질 개선에 나선다. 롯데면세점은 롯데지주 HR혁신실 기업문화팀장 김동하 상무가 전무로 승진해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김동하 전무는 1997년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로 입사 후 롯데 정책본부 개선실, 롯데슈퍼 전략혁신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롯데지주 기업문화팀장으로서 그룹 노무와 생산성 관리를 책임졌다. 유통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지난 6월 비상경영체제를 선포한 롯데면세점의 사업과 조직을 강하게 개혁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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