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는 28일 울산양육원 놀이터 개장식을 열었다.
'상상의 빙봉 놀이터'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장소에는 기존 시소, 미끄럼틀 정도가 있던 공간에 '4인용 자동차 시소', 원형 트램펄린, 파이프 놀이공간 등이 새로 설치됐다.
'빙봉'은 영화 '인사이드아웃'에 나오는 캐릭터이자 동심을 상징하는 상상 속 캐릭터로, 아이들이 마음속으로만 꿈꿔왔던 상상의 놀이터가 현실로 구현된 것이라는 의미를 담아 이 놀이터 이름으로 붙여졌다.
현대차 노사는 양육원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놀이터 시설 개선 사업 지원금 1억원을 후원했다.
울산양육원은 1946년 설립됐으며, 현재 10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현대차 노사 관계자는 "놀이터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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