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2년 연속 최우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2년 연속 최우수

연합뉴스 2024-11-28 14:4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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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평점 92.1점, 7개 지자체 중 1위…225억원 경제효과 창출

이이·허균이 꿈꾸던 이상향 빛으로 재현 이이·허균이 꿈꾸던 이상향 빛으로 재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릉문화원이 주관한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가 종합평점 92.1점을 기록하며 전국 7개 참여 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 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종합평점 92.3점으로 8개 지자체 중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0월 5∼2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빛으로 만나는 유토피아'를 주제로 조선의 지성을 대표하는 강릉 역사 인물 율곡 이이와 교산 허균이 꿈꾼 이상향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했다.

강릉대도호부관아를 무대로 펼쳐진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는 강릉 국가유산 야간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이·허균이 꿈꾸던 이상향 빛으로 재현 이이·허균이 꿈꾸던 이상향 빛으로 재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번 행사에는 17만6천312명의 관람객이 찾아 약 225억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또 30대 관람객이 전체 방문객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등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사장을 찾는 가족 단위 관람객도 많아 세대 간 소통과 문화적 공감 기회 제공 등 교육적 의미도 더했다.

김화묵 강릉문화원장은 "이번 1위 선정은 강릉의 풍부한 국가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문화 콘텐츠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강릉대도호부관아

[강릉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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