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판 한남더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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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시 송신·송화지구는 초고층 아파트 1만세대가 들어서 있는 신도시다. 최고 80층짜리 아파트도 있다.
북한 아파트에서는
노
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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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10층 이하, 송신·송화지구 건설에 많은 돈을 댄 충성계층은 20층 이하 세대를 배정받고 있다. 반면 평범한 평양시민은 최소 20층 이상의 고층을 배정받고 있다.
전력공급이 불안정한 평양 실정 상 정전이 되면 엘리베이터는 물론 식수 등에 쓸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며, 연료공급 등 난방에도 문제가 생긴다. 즉 정전이 되면 초고층 아파트는 지옥이나 다름없다는 것이다.
때문에 송신·송화지구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 평양 시민들 사이에서는 한 층 아래 세대로 내려가기 위해 거액을 주고 거래하는 사례가 생기고 있다.
때문에 북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지금 우리나라(북한) 형편에 8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가 왜 필요하냐, 김정은의 치적 선전을 위한 전시용 초고층 아파트를 지어놓고 힘없는 서민들을 입주시키는 것 아니냐는 성토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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