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소방관 시상식'은 소방청과 에쓰 오일(S-OIL),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재난현장에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 소방위는 21년 9개월의 소방 경력과 함께 화재진압과 구조현장에서 보여준 탁월한 리더십, 헌신적인 활동, 그리고 동료들과의 협동력을 인정받았다.
유 소방위는 2024년 한 해 동안 총 147건의 출동기록을 세웠으며, 특히 남양주 일대에서 발생한 화재와 산악사고 등 복잡한 구조상황에서도 탁월한 대응력을 발휘했다.
또 2011년에 발생한 일본 동일본 대지진 현장에서 국제구조대원으로 활동하며 고립된 생존자 구조와 시신수습 임무에 나섰고 세월호 사고와 다수의 대형 화재현장에서도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해왔다.
유승걸 소방위는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소방관의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늘 마음에 새기며 더욱 책임감 있게 현장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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