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레드가 '위쳐 4'의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28일 해외 게임 매체 인사이더 게이밍(Insider Gaming)에 따르면 피오트르 니에루보비츠 CD 프로젝트 레드 최고재무책임자는 CD 프로젝트 레드의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을 발표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가장 진척된 상태로, 본격적인 개발의 중요한 단계에 돌입했다"며 "프로젝트 팀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드명 '프로젝트 폴라리스(Project Polaris)'로 알려진 이번 작품은 새로운 위쳐 사가의 서막을 알리는 첫 번째 게임으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위쳐 4'는 2022년 발표 당시 새로운 3부작의 시작으로 소개된 바 있다. 이번 작품은 기존 3부작의 주인공인 게롤트(Geralt of Rivia)의 이야기를 일부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캐릭터와 스토리를 중심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이는 과거의 유산을 유지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려는 스튜디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위쳐 4' 개발에는 CD 프로젝트 레드 전체 직원의 약 61%에 해당하는 400명이 투입됐다. 이는 스튜디오의 차기작에 대한 높은 집중도를 보여 준다.
게임 디렉터 세바스찬 칼렘바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열정적이고 재능 있는 팀 덕분에 이번 위쳐 사가를 잊지 못할 경험으로 만들 것이라 믿는다"고 밝히며 프로젝트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식 개발 단계에 돌입한 만큼 향후 추가로 공개될 게임의 정보와 모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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