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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는 2024 인공지능 서울 정상회의를 마무리하며, 2025 프랑스 행동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인공지능 윤리 및 신뢰성에 관한 논의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공개세미나는 제3기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포럼의 의의와 과제를 되짚어 보며, 다양한 윤리적 쟁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상욱 포럼위원장(한양대학교)은 기조 강연에서 2025 인공지능 행동 정상회의를 준비하며, 인공지능 거버넌스와 혁신적 기술을 통한 공정하고 적절한 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박성필 원장(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은 인공지능 전환에 대한 균형 잡힌 프레임워크 설계의 필요성에 대해 윤리적 및 법적 관점에서 강연을 펼쳤다.
윤리영향평가 및 실무자 교육 콘텐츠 소개
이번 세미나는 두 가지 주요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제1세션에서는 문정욱 실장(KISDI)이 ‘2024년 인공지능 윤리영향평가: 인공지능 영상합성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인공지능 윤리영향평가의 개요와 진행 경과, 그리고 국민포럼 FGI와 전문가 평가단의 주요 결과를 소개하며, 향후 다면적 평가를 통해 민주성과 타당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2세션에서는 이현경 부연구위원(KISDI)이 ‘인공지능의 윤리적 개발·활용 확산을 위한 실무자용 인공지능 윤리교육 콘텐츠 개발’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연구는 인공지능 생애주기별 윤리 교육 내용과 개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규범에 맞춘 윤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무자들이 윤리 의식을 함양하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구현하고 관련 법적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적인 내용을 다루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가AI위원회 출범과 AI안전연구소의 설립 등을 통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AI 신뢰 및 안전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AI기본법이 과방위를 통과함에 따라, 정부는 AI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조화롭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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