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부터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관련 시청자들에게 절망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는 다음 달 14일, 20일 2회 결방을 결정했다.
14일에는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기념 특별 다큐멘터리(가제)가 편성되고, 20일에는 스토리의 전반전을 되돌아보는 1회부터 7회까지 몰아보기가 방송된다.
파격적인 전개를 이어가며 이제 막 1, 2회 방송을 마친 만큼, 흐름이 끊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방송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아쉬움에 탄식을 내뱉고 있다.
현재 대다수 시청자들은 “아… 두 번이나 결방이라니”, “결방… 휴 짜증 나네”, “차라리 다큐멘터리 방송을 옮기지 ㅠㅠㅠ”, “에휴 어쨌거나 결정 난 걸 어쩌겠냐마는 아쉬움이 크네요”, “이해 불가능…”, “다큐는 드라마 끝나고 하면 안 되나요 ㅠㅠㅠ”, ‘본방 대신 1~7회 몰아보기 내보내고 결방을 한다고요? 왜 그러는 거죠…”, “하… 결방 뭔데요”, “설마설마했는데…”, “차라리 첫 방영일을 늦추지 그랬어요”, “MBC '연인' 때도 결방해서 시청률 떨어졌는데 또 그러면 어떡해요” 등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의 후속으로 방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방영 첫날 5%대 산뜻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지난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회 시청률은 5.5%(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지만, 사실은 대화조차 하지 않는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유연석)과 수어 통역사 홍희주(채수빈) 부부가 의문의 협박 전화를 받으면서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연기파 배우 유연석, 채수빈 주연의 로맨스와 스릴러를 결합한 새로운 ‘로맨스릴러’ 장르다.
지난 2회에서는 백사언과 홍희주 사이의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높였다. 희주는 변조된 목소리로 사언에게 전화를 걸어 이혼을 요구하며 압박했지만, 사언은 그녀의 사고 차량과 협박의 단서를 추적하며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다. 한편, 대학 선배 지상우와 재회한 희주의 행동은 사언의 질투를 자극했고, 희주의 대담한 도발은 두 사람 간의 갈등을 한층 심화시켰다. 사언은 희주를 면밀히 관찰하며 의심을 드러냈고, 사건의 진실을 쫓던 중 폭발물 테러가 발생하며 예상치 못한 전개로 끝을 맺었다.
유연석과 채수빈은 단 한 통의 협박 전화로 균열이 깊어지는 '쇼윈도 부부'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긴박한 대본과 몰입감 넘치는 연출로 단 2회 만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더욱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예고했다.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매주 금~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