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박명수가 하하 라디오 청취를 독려했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1부에서는 청취자들의 사소한 고민을 듣고 해결해주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가 16년 만에 '슈퍼라디오'의 DJ를 맡은 하하를 언급하며 '라디오가 재미 없더라. 계속 들어야 할까'라며 고민을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제가 하하랑 친해서 그런 게 아니라 하하가 시작한지 얼마 안되지 않았냐. 원래 라디오는 3개월에서 6개월은 들어봐야 본인이 무슨 이야기를 하고싶은지가 정해진다. 원래 라디오가 자리잡는데 2년 정도 걸린다. 듣다보면 잘할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저는 '라디오쇼'한 지 10년 됐는데도 처음 듣는다는 사람들 많다. 그러니까 6개월 정도만 더 들어봐달라"라며 하하 라디오 청취를 독려했다.
이후 다른 청취자가 '친구가 선물해준 복권이 3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120만 원 정도 된다. 친구한테 이야기를 해야할까'라고 고민을 전하자 박명수는 "왜 이야기 하냐. 가만히 있어라"라며 답했다.
이어 "괜한 깨방정이다. 그냥 밥 한 끼 사줘라. 당첨금은 하나님이 주신 보너스라고 생각하고 절반 나나누거나 그러지는 말아라. 그거 이야기해서 좋을 게 뭐가 있냐. 저의 경우에서 이야기 해보면 전 이야기 안 할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싼 고기를 대접하라며 "4명이서 등심이나 꽃등심 먹으면 거의 50만 원 가까이 나온다. 그게 반 나누는 거랑 크게 다를 바 없지 않냐"라는 말과 함께 고민을 해결했다.
한편 박명수는 변함없는 GD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머리에 염색할 색을 묻자 박명수는 "노란색으로 하셔라. GD가 그 색깔 아니냐"라고 하다가 최근에 염색한 색이 분홍색이라는 소식에 "그럼 분홍색으로 해야할 것 같다"라며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적으로 노란색 염색을 추천한 박명수는 "제가 금발로 해보고 싶다. 폼나지 않냐. GD는 GD 입장이 있으니까"라고 답변했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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