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카페지기 ‘피치’,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의왕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카페지기 ‘피치’, 경기도교육감상 수상

뉴스영 2024-11-28 12:29: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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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카페지기 ‘피치’,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도교육감상 수상(사진=의왕시청)

(의왕=뉴스영 공경진 기자) 의왕시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봉사동아리 ‘카페지기 피치’가 지난 23일 열린 2024년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 부문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카페지기 피치’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테마파티 개최, 재능기부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들의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자원봉사 문화를 활성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 심사에서는 봉사활동의 지속성, 지역사회의 참여 효과, 청소년들의 기획력과 자발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문화와 봉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는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의 연계를 강화하고 봉사활동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 대회는 청소년들이 단순한 봉사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카페지기 피치’의 사례는 청소년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카페지기 피치’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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