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이틀간 경기지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관련해 "경기도는 '눈과의 전쟁'이라는 비상한 상황에 더 이례적이고 적극적이며 특별한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도와 31개 시·군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는 것은 물론, 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재난관리기금 등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재원도 신속하게 활용하겠다"며 "폭설 피해 상황도 면밀히 파악하고,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방안도 동시에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취약 거주자들에 대해 예찰을 강화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기에 앞서 31개 시·군과 영상회의를 갖고 ▲ 비닐하우스 등 취약 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 ▲ 제설작업 완료 후 경제 활동에 피해를 당한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강구 등 4가지를 지시했다.
goals@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