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조립식 가족' 황인엽이 동안 비결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지난 27일 종영한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의 황인엽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로, 중국 드라마 '이가인지명'을 원작으로 한 작품.
황인엽은 극 중 반듯한 외모에 공부까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어린 시절에 겪은 일로 인해 마음 한편에 늘 아픔을 지니고 사는 김산하 역을 맡았다.
'18 어게인', '여신강림' 등 여러 교복을 입은 필모그래피를 거친 황인엽은 "오히려 '18 어게인' 할 때는 (교복이) 어색했던 게 맞다. 지금은 교복이 어울린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 사실은 교복을 입을 수 있는 건 감사한 일인 것 같다"라며 "가장 예쁘고 가장 좋은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건 특별한 일이지 않나. 허락만 해주신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교복 착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채연이와 현성이가 저보다 나이가 더 어려서 그들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다"라며 "이렇게 교복이 잘 어울린다 해주시니 감사하고 진짜 관리를 해야 하나 싶더라"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1991년 생으로, 모델 활동 후 배우 데뷔로 2018년 비교적 늦게 얼굴을 알린 황인엽은 "각자 나이가 달라도 크게 내 마음이 달라진 게 없는데, 내가 나이가 들고 조금 더 인생을 살고 있을 뿐이다. 어느새 돌아보니까 이 나이가 되어있는 거지 않나. 그때 그 마음과 동심, 순수함을 잃지 않는 게 잘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라며 생각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쩌면 제 생각에 교복은 누구나 어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 입어서 그렇지. 놀이공원 가면 다 입지 않나.(웃음)"라고 덧붙이기도.
황인엽은 "엄마가 선크림을 안바르면 집 밖에 못 나가게 했다. 어릴 땐 백탁현상 심한 선크림을 발라주셨는데, 계절에 상관없이 발라주셨다"라며 "지나고 보니까 '선크림을 많이 발라야 한다'는 얘기가 있지 않나. 그래서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며 동안의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케이엔스튜디오,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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