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3노조인 올바른노조는 28일 "현재 도로교통이 마비된 상황과 공사 재난대책안전본부가 가동된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 복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열심히 일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자회견 취소를 알렸다.
노조는 파업 관련 기자회견을 추후 다시 공지할 예정이다.
20~30대가 주축이 돼 'MZ노조'라고 불리는 올바른노조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쟁의 행위' 세부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올바른 노조는 처음 교섭권을 확보해 임금 인상률과 직원 충원 규모 등을 놓고 공사와 협상을 이어왔지만 합의하지 못했다.
3노조 쟁의 행위 찬반 투표가 91.2%의 찬성으로 가결되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중지돼 합법적인 쟁의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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