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내년 20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군 재정의 약 30%를 차지하는 교부세가 최근 2년간 국가 세입 감소로 714억원 줄어든 데다 올해 발생한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380억원의 추가 군비 투입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
김기웅 군수는 "재난 복구라는 중대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지방채 발행을 결정했다"며 "이에 대한 군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교부세 증액 등 재정 여건이 개선될 경우 지방채를 신속히 상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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